
70~80년대 레트로 애니메이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Space dawg은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그에게는 언제나 귀에 들리는 것이 먼저다. 곡이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장면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뒤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진다. 특정 공연이 아니라, 그는 모든 무대에 담긴 헨드릭스의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그 에너지 속에는 기쁨과 자유 그리고 도전 의식이 담겨 있다. 각 시퀀스는 어떤 공연도, 어떤 창작 경험도 결코 같지 않다는 생각을 반영한다.
헨드릭스라는 위대한 아이콘을 표현하는 데는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른다. 사람마다 헨드릭스에 대한 느낌이 다르다. 하나의 관점을 정의하기보다, 이 애니메이션은 분위기에 기대어 있다. 공격적이고 사이키델릭하며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이는 두려움 없이 사운드를 실험했던 헨드릭스의 태도를 반영한다. Space dawg에게 이번 작품은 각별했다. 시각적 전환을 시도하고 새로운 형식을 탐구하려는 그의 열정은, 음악의 가능성을 끝까지 파고든 헨드릭스를 닮아 있다. 바로 그 정신이다. 헨드릭스가 오늘날에도 창작자들에게 닿는 이유. 그는 예술적 자유와 진솔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상징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Marshall과 Space dawg은 그 유산을 이어가며, 새로운 세대가 같은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과감하게 창작하고, 두려움 없이 실험하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작품을 선보일 것을 촉구한다.
Space dawg의 창작 과정을 알아보고, 에너지와 모션이 담긴 헨드릭스와 Marshall 캠페인 영상의 바탕이 된 스케치를 엿볼 수 있다.




